최근 허버트 맥매스터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백악관 회의에서 북한 열병식 때 북한군을 제거하는 방안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맥매스터는 트럼프가 "북한군이 열병식을 할 때 북한군 전체를 제거하면 어떨까?"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발언은 트럼프의 상식에서 벗어난 발언 중 하나로, 백악관 참모들이 이를 지적하기보다는 아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 "멕시코에 있는 마약을 폭격하면 어떨까?"라는 식의 발언을 해도 참모들이 "각하의 본능은 언제나 옳습니다"나 "누구도 각하만큼 언론이 나쁘게 대우한 사람은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그의 비위를 맞추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주요 참모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재임하며 트럼프의 즉흥적 정책 결정을 견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으로 재임하며 외교 정책을 담당했습니다.
-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으로 재임하며 군사 정책을 이끌었습니다.
-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재임하며 백악관의 운영을 총괄했습니다.
이들은 트럼프의 정책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때로는 그의 즉흥적 발언과 행동을 견제하는 '어른들의 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맥매스터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와의 '브로맨스’를 재점화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맥매스터는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주한미군 철수를 대가로 핵무기 몇 개를 보유하게 해달라는 거래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맥매스터는 이러한 시도가 미국에 불리한 거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최대 압박과 개인 외교입니다.
1. 최대 압박: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와 외교적 압박을 강화하는 ‘최대 압박’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하려 했습니다. 중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어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군사 옵션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북한에 대한 압박을 지속했습니다.
2. 개인 외교: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강조하며, 정상회담을 통해 직접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2018년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2019년 하노이 정상회담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전통적인 외교 방식과는 차별화된 것으로, 트럼프는 김정은과의 개인적 친분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도발을 억제하려 했습니다.
트럼프의 대북 정책은 기존의 접근 방식과는 다른 점이 많아 논란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대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관련 기사 : 前안보보좌관 "트럼프 '열병식때 북한군 제거하면 어떨까' 발언" | 연합뉴스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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