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작가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필독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차인표는 이 작품을 10년 동안 집필했다고 합니다.
차인표는 최근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이 소설이 옥스퍼드 대학교의 필독서로 선정된 배경과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교의 교수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아, 3, 4학년과 석박사 학생들의 교재로 사용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옥스퍼드의 모든 도서관에 이 책이 비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차인표는 이 소설을 쓰게 된 계기로, 1942년 일본군에 의해 캄보디아로 끌려갔다가 5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훈 할머니’의 이야기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소설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알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후세에 전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이 소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예정입니다.
■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일제 강점기 시절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실제 인물인 훈 할머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그녀가 겪었던 고난과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줄거리
소설은 1930년대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 용이는 어머니를 죽인 백호를 잡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호랑이 사냥을 떠납니다. 이 과정에서 마을 촌장의 손녀 순이와 사랑에 빠지게 되죠.
주요 인물
용이: 호랑이 사냥꾼의 아들로,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백호를 잡으려 합니다.
순이: 마을 촌장의 손녀로, 용이와 사랑에 빠집니다.
가즈오: 일본군 장교로, 미술학도 출신입니다. 그는 용이와 순이의 이야기에 깊이 관여하게 됩니다.
주제와 메시지
이 소설은 사랑과 용서, 화해를 주제로 하며, 역사 속에서 고통받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그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집필 배경
차인표는 1997년 뉴스에서 훈 할머니의 이야기를 접하고 큰 감명을 받아 이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는 10년 동안 이 작품을 집필하며, 데이터 유실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진정성과 사실에 근거한 서정적인 소설로 완성했습니다.
관련 기사 : 차인표 소설, 英 옥스퍼드대 필수도서 선정 | 연합뉴스 (yna.co.kr)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408281551003?pt=nv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차인표 - 교보문고 (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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