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23] 테슬라 전기 트럭 화재 (주가 5.65% 급락)

테슬라의 세미트럭 테스트 버전. 자료: 테슬라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가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해 고속도로가 16시간 동안 폐쇄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가 안전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화재는 트럭이 도로를 벗어나 나무와 충돌한 후 배터리에서 발생했으며, 소방관들은 배터리가 다 탈 때까지 진압을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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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 트럭의 배터리 화재 원인은 주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과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충격이나 손상 시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에서도 배터리가 충돌로 인해 손상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NTSB는 이번 사건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 위험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 전기 트럭에 대한 첫 번째 조사입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 주가는 5.65% 급락하여 210.6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 사고는 테슬라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는 이미 15% 하락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사고는 추가적인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여전히 변동성이 크며, 시장의 반응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주가 동향을 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기사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629760_36486.html

테슬라 전기트럭 화재‥미 당국 "배터리 위험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