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모의평가에서 N수생(재수 이상)의 비중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응시자 중 졸업생 등의 비중이 21.8%로, 작년의 최고치인 21.9%보다 불과 0.1%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48만 8,292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38만 1,733명(78.2%), 졸업생 등은 10만 6,559명(21.8%)입니다.
■ N수생 비중이 높아진 이유
의대 모집 정원의 확대: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의대를 목표로 하는 N수생들이 증가했습니다.
킬러문항 배제: 최근 수능에서 킬러문항이 배제되면서 N수생들이 더 유리한 조건에서 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 수 감소: 고3 재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N수생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통합수능 도입: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이과 학생들이 유리한 구조가 되었고, 이에 따라 이과 재수생이 증가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N수생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 N수생 비중이 증가로 인한 영향
수능 난이도 변화: N수생들은 이미 한 번 이상 수능을 경험했기 때문에 학력 수준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수능 난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가원은 이를 고려해 문제를 출제하지만, N수생의 학력 수준을 정확히 반영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경쟁 심화: N수생의 증가로 인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집니다. 특히 의대와 같은 인기 학과의 경우, 높은 점수를 요구하는 경향이 강화됩니다.
사회적 비용 증가: N수생이 늘어나면서 재수 학원 등의 비용이 증가하고, 사회 진출이 늦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는 결혼과 출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3 재학생의 부담 증가: N수생의 학력 수준이 높아지면서 고3 재학생들은 더 큰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학업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들을 고려할 때, N수생 증가 현상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ㅁ 의대증원
1. 증원 배경: 우리나라 의사 수는 OECD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현재 국민 1,000명당 의사 수는 2.6명으로, OECD 평균인 3.7명에 비해 부족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사 수를 늘리기 위해 의대 정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증원 규모: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이 총 3,401명 증원될 예정입니다. 서울 소재 대학 8개교에서 365명, 경기·인천 소재 대학 5개교에서 565명, 비수도권 대학 27개교에서 2,471명이 증원됩니다.
3. 증원 이유:
- 의료 수요 증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의사가 필요합니다.
- 의료 서비스 개선: 의사 수가 늘어나면 의료 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지역 의료 강화: 비수도권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 대학의 의대 정원을 대폭 늘렸습니다.
4. 추진 과정: 정부는 각 대학의 정원 신청 결과와 교육역량, 지역과 필수의료 지원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원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관련 기사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3398
올해 수능 N수생 20년만에 최대 예상…난이도 영향은? | 연합뉴스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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