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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의 소비

페나 키보드 소리 ASMR ㅎ (다이아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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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나 키보드 

ASMR 키보드 소리

 

- 구입일자 : 2020년 4월 초

- 구입 장소 : 텐바이텐

- 구입가격 : 20만 원 조금 못 된.. (정말 못된 가격)

 

그렇다. 구입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오늘에서야 아이패드에 연결해서 지금 이렇게 타이핑을 하고 있다. 

기계식 키보드라는 데 난 그게 뭔지도 잘 모른다ㅎ

 

그 당시 무선 키보드가 필요했었고 (필서를 한답시고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타닥대던 때)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페나키보드를 타닥거리는 소리를 듣고 충. 동. 구. 매 했을 뿐

 

회사에서는 로지텍  k380을 쓴다.

작고 조용하고 가볍고 최고다. 

이 페나 키보드는 무겁고 시끄럽고 타이핑 할 때도 뭔가 미끄러짐이 있고 한영 변환도 어렵다.

이래저래 불편함 한가득인 키보드다 ..

물론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만져봐서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아마도 난 집에서는 앞으로

페나 키보드를 계속 사용할 것 같다. 

이유는 내가 이 키보드를 산 이유였기도 하고.

 

타_닥 타_닥

이 중독성 있는 소리의 불규칙적인 반복.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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