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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주일에 책 한 권

자청 <역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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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체성 변화의 핵심 비결이다. 즉 뭔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 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다. 자동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도록 세팅을 하면 나는 저절로 열심히 살게 된다. 자유의지니 노력이니 진정성이니 따위의 듣기 좋고 허망한 것들을 믿는 대신, 나를 훈련시킬 운동장을 만들어 스스로를 밀어 넣는 게 핵심이다. 107P

 

앞서 잠깐 말했듯 인간에겐 거울 뉴런이라는 게 있어서 타인의 행동을 보기만 해도 본인이 직접 하는 것과 비슷한 반응을 뇌에 일으킨다. 이런 점을 잘 이용하는 게 바로 '좋은 자기계발서 읽기' 다. 109P

 

"내가 지금껏 결심을 안 해서 그렇지, 진짜 독하게 한번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그럴까? 응, 아니다. 117P

-> 뼈 맞은 부분

 

"지식보다 더 자주 자신감을 낳는 것은, 바로 무지." _찰스 다윈, <인간의 유래>  120P

 

예전에 봤던 어떤 다큐멘터리에서 어느 교수가 말하길, "독서 빈부 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라고 했다. 145P

 

그러니까 당신도 자신의 수를 놓아라. (중략) 쓸모없이 일하는 시간은 없다.

현실이 쉽다는 게 아니다. 안 좋은 환경에 있으면 세상이 온통 부정적으로 보이고 무엇도 하기 싫어진다. 당연하다. 본능이 그렇게 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키는 대로 살면 계속 '반응'만 하며 살게 된다. 유전자가, 본능이 , 세상이 만들어놓은 궤도 위를 불만 가득 품고 걷다가 죽을 것인가. 본능을 거슬러야 한다. 계속 미래를 그리면서 환경을 설계해나가야 한다. 미래를 그리며 본능을 억누르는 사람만이 운명을 거스를 수 있다. 162P

 

어떤 분야에서 상위 1퍼센트가 된다는 건,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합쳐져야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상위 20퍼센트 정도,  B정도의 실력은 누구나 노력만 하면 얻을 수 있다. 이 B 정도의 무기를 몇 가지 수집하면,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된다. 194P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관련 분야 책을 10권씩만 꺼내서 훑어보라. 패배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238P

 

혼자서 자기계발서만 읽는 사람들에겐 별다른 발전이 없다. 읽고 배운 것을 어떤 형태로든 시도해보면서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한다. 245P

-> 뼈 맞은 부분(2)

 

'돈이 행복을 보장하진 않는다. 다만 인생의 자유를 보장할 확률은 높다.' 287P

*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경제적 자유 = 돈 버는 것 

 

① 정체성 변화

생각이 바뀌는 계기 - 생존 위기 같은 큰 변화에서 주로 발생

현재에 안주해서는 생존 위기를 겪을 수 없다.

즉, 계기가 없다면 역행자가 될 수 없다.  부를 축적할 수 없다.

 

② 20권의 법칙

망치를 든 사람에게는 모든 게 못으로 보이듯,

관련 주제의(마케팅이면 마케팅, 카페 창업이면 카페 관련) 서적 20권을 읽으면 시선이 달라질 것이다.

정체성이 바뀌기 시작한다. 

 

③ 유튜브 시청

다양한 분야의 인터뷰 영상을 하루 3개 이상 시청. 느낀 점이나 깨달은 점, 내용 요약 등을 정리한다. 

비판 의식은 잠깐 꺼두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현재 자신의 수준보다 높다면 뭐라도 배울 게 있을 것.

 

④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글쓰기는 뇌 자동화를 이루는 최선의 방법.

자주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매체에 글을 써두는 게 좋다. 

 

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기댓값 베팅. 두뇌는 내가 속한 집단이 따르는 생각을 가치 있게 여긴다.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강의가 집중도가 높다.

 

정체성을 바꾸거나, 최초의 실행이 중요하다.

 

 

*

완독

 

하지만 완독이라고 쉽게 말하기 어렵다. 

다 읽었지만 몇 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책

 

인생 공략집이라는 거창한 표현에 거부감이 들어 읽기를 망설였지만

자의식과잉인 내가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었다. 

 

거창한 변화까지는 모르겠지만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었기에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역할은 충분하겠다 생각하며 읽어나갔다. 

 

자극이 됐다. 

 

그리고 친절하게 책 말미에 수준에 맞는 도서들을 추천해 줬다. 

추천된 책 몇 권을 더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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