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의 차가움 속에서도 씩씩하게 버텨 준 우리 초록이 - 이름까지 지어줌..
영양제를 조금 더 많이 섞은 물로 다시 채워줬다. 기분 탓인가 뭔가 전 날 보다 힘이 생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유리병 입구가 작아서 초록이를 꺼내고 다시 넣는 과정에서 뿌리에 또 무리가 조금 간 것 같은데
다음부터는 식물은 그대로 두고 물만 버리고 채우고 해야겠다.
점심시간에 올리브영에 가서 스프레이 공병을 사 왔다.
영양제 섞인 물을 채워서 잎에도 뿌려줬다. '엽면시비' 라는 단어를 태어나 처음 들었다.
엽면시비
엽면시비란 액체 비료를 식물의 잎에 직접 공급하는 방법을 말한다. 식물은 필수원소를 잎의 기공으로 주로 흡수하며, 때로는 표피의 각피(큐티클)층을 거쳐 흡수하기도 한다. 기공으로의 흡수는 신속하게 일어나지만, 흡수하는 총량은 표피를 통할 경우에 극대화될 수 있다. 엽면시비의 장점으로 비료 성분을 식물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토양 시비에 비하여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엽면시비 [foliar application] (식물학 백과)
액체 영양제와 물의 비율은 1:10 ( 내가 구입한 영양제 '비타 그린' 기준)
유리병 물뿐만 아니라 주 1~3회 잎에도 함께 분무해 주면 좋다고 한다.
- 아래는 구입경로
비타그린 식물영양제 500ml
(더 작은 용량을 원했지만 최소가 500ml였다)
https://link.coupang.com/a/sU7Cl
기분 탓인가 뭔가 전 날 보다 힘이 생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삭막한 사무실 책상에 초록 초록한 아이가 있으니까 기분이 좋아진다.
테이블 야자의 꽃말이 "마음의 평화" 라는데 정말 잘 어울리는 이름 같다.
네가 커다란 잎을 펼치는 그 날을 상상해 본다. 최선을 다 해 볼게.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
2020/11/23 - [일상/오늘의 소비] - 식물킬러의 수경재배 식물 (테이블 야자) 키우기 - 식물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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